세실 분식회계 및 부실감사관련 소송

3. 17. 서울고등법원 동관 653호 조정실에서 우리 사건 항소심의 변론준비기일이 있었습니다.

변론준비기일이란 본안에 들어가기 전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를 신청하는 등 변론을 준비하는 절차로, 재판부가 양측에 주장사항을 물으셨고 이에 우리측은 피고들의 책임인정이 그 위법행위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는 취지를, 상대방은 고의적으로 은폐된 것이기에 책임이 없다거나 2010. 10. 이후 부정적 언론 보도 이후의 매수분에 대해서는 달리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를 주장했습니다.

우선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준비서면을 제출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관련하여 재판부가 양측에 조정 의사를 타진하기도 하였으나 아직 구체적 수준이 없으므로 향후 변론을 진행하면서 추가되는 부분이 있으면 별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변론준비기일은 2014. 4. 21. 오후 3:00 이고, 장소는 서울고등법원 동관 653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