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 주가조작 사건

공지사항

글로웍스 임시주주총회 진행경과보고
    첨부파일 : 작성일: 2011.09.23 Hit: 5086

오늘 2011. 9. 23. 오전 8시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769-5 3층 글로웍스의 본사 회의실에서 아래 안건에 관하여 글로웍스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아래 안건들은 글로웍스 회사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1안. 정관일부변경의 건(제2조 목적, 제26조 이사의 수)
  2안. 이사 박성훈 외 1의 해임의 건
  3안. 감사 OOO의 해임의 건
  4안. 이사 OOO 외 4의 선임의 건
  5안. 감사 OOO의 선임의 건


이에 저희 한누리는 의뢰인 중 일부의 의결권을 위임받아 위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하였는바, 그 경과를 보고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7시 40분경 : 본사 건물 앞부터 회의실이 있는 3층까지의 복도 및 계단에 줄서있는 사람들로 인해 회의실은 물론 건물 안으로 진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검정양복을 입은 글로웍스 회사 측에서 고용한 것으로 추측되는 주총꾼들이 버티고 서 있고 통제로 보이는 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회의실이 비좁아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글로웍스 회사 측에서 번호표를 나눠주었는데, 7시 40분 현재 165번의 번호표가 발행되었습니다. 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한 소액주주 및 제이앤케이어소시에이츠(글로웍스 주식의 32% 정도 보유한 최대주주로 파악됩니다. 이하 “제이앤케이”) 측의 인원은 약 30여명 정도 되었습니다. 또한 이날 해임 대상 이사인 OOO 역시 진입을 통제 당하고 서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8시 10분경 : 제이앤케이의 대표가 경찰에 신고를 하여 경찰이 출동하였고 회의장에 들어갔다 나온 경찰관이 “회의장 안에 20명 정도 앉아있고 20명 정도 서 있어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다”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민사 사건이니까 우리는 더 이상 관여할 수 없다”라고 하였고 충돌을 대비하여 경찰관은 돌아가지는 않았습니다.


- 8시 30분경 : 회의장 안에 있던 사람들 및 복도 계단에 있던 주총꾼들이 퇴장하여 건물 밖으로 나왔고 이후 임시주주총회가 끝났다면서 글로웍스 회사 측에서 회사건물 안으로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 8시 40분경 : 회의장에 진입하지 못한 제이앤케이 측과 그 외 소액주주들이 건물 밖에서 본인들만의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의안에 대하여 부결하는 안을 상정하여 처리하였습니다.


- 8시 45분경 : 이후 소액주주들 및 제이앤케이 측의 해산으로 오늘 개최된 글로웍스 임시주총은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추후 예상 : 오늘 상황을 지켜본 결과, 최대주주인 케이앤케이 측에서 오늘 있었던 글로웍스의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취소 또는 무효의 소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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